[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씨수말로 활약하다 2019년 6월 13일 생을 마감해 많은 말산업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씨수말 ‘메니피’가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 주관 제22회 말산업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말산업대상은 미디어피아(말산업저널) 주관으로 해마다 말산업 분야에서 공로가 크게 인정되는 개인 및 단체 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씨수말 '메니피'는 미국에서 1996년에 태어나 G1 경주를 2승했고, 특히 1999년에 미국의 삼관경주인 켄터키더비와 프리크니스 스테익스에서 준우승을 한
경주마 교배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씨수말을 신랑으로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다. 한순간의 선택이 자마의 경주 능력과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겨우내 차가웠던 바람이 훈풍으로 바뀌는 계절이 돌아오면 자연속의 많은 생물들은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이 시기가 되면 말들도 생리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암말에게 발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6월 말까지 약 21일 주기로 발정이 일어난다. 새끼를 분만한 씨암말들도 분만 후 7일이 되면 발정이 온다. 새끼를 분만한 씨암말의 경우 자궁의 회복이 덜 되었거나 자궁에 있던 이물질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한국 경주마 대부 ‘메니피’ 추모 동상 제막식을 2월 20일 개최했다.2012년부터 연속 6년간 씨수말 순위 1위를 지켰고 현재까지 자마들이 수득한 상금 총액만 무려 600억 원에 이르는 ‘메니피’의 추모 동상 제막식이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렸다.지난해 6월 13일 세상을 떠난 ‘메니피’를 위해 제막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메니피’ 동상은 씨수말의 실존 특성을 최대한 살려 실제 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한국 경주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2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한국 경주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한국마사회는 국산 경주마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보다 경주마의 수준이 높은 외국에서 우수한 씨수말을 도입해 경주마 생산 농가에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경주마를 생산·육성해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경주마 생산 농가에는 한국마사회 소유의 우수한 씨수말과의 교배를 통해 좋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12월 18일 ‘4차 엔젤스데이’를 개최했다.한국마사회 제주는 분기마다 ‘엔젤스데이’ 개최를 통해 전 임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말산업 현장 재능기부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4차 엔젤스데이를 맞아 임직원 전원이 봉사에 나섰다.이번 봉사활동에서 렛츠런파크 제주의 말산업 재능기부단은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신천목장을 방문해 말 진료, 방역, 초지 관리 및 물품 지원 등을 시행했고 지역사회 봉사단은 자매결연 기관인 송죽원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 임직원들도 임직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말산업 재능기부팀은 아보오름목장에서 말 사양지도, 잡석 제거·초지관 관리 등을 지원했고 봉사활동팀은 홍익아동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 전달과 함께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송철희 본부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기본적인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나눔 실천을 위해 마사회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한 재능 기부활동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4차 엔젤스데이’를 맞아 봉사활동에 나섰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2019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 올해는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을 표방하고 인터넷 종합 매체, 를 창간한 뒤 참 바쁘게 지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전문 기자)가 현재까지 53명 합류해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고, 내부에서는 사이트 구축 및 콘텐츠 편집,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과정에 있다.말산업도 미디어피아의 주요 콘텐츠이긴 하지만, 본업(?)보다 전문 기자들이 생성하는 콘텐츠를 어떻게 편집하고 노출하고 홍보할지, 문제는 없는지에 역량 90% 이상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 기획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11월 26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도 조천읍에 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11월 경매를 시행한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11월 1세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 10월 경매는 최근 몇 년 동안 생략했던 경매 참가자 환영연까지 개최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낙찰률은 36%밖에 되지 않았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낙찰률이 2% 늘었지만, 평균낙찰가와 최고가는 각각 887만 원, 600만 원 감소했다.이번 11월 제주 경매는 생산 농가 보유·생산 1세마로 혈통등록을 반드시 하고 소유자에 의해 판매 신청한 말만 상장됐다. 상장 예정 두수는 수말 60마리, 암말 63마리로 총 123마리다.구매 신청 기한은 11월 25일 저녁 6시까지로 구매 신청과 동시 구매 희망 마리당 200만 원을 선납금으로 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구매 신청서를 작성하고 선납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말 대금 납부 기한은 경락 후 3일, 외국인 마주는 경락 후 7일까지로 경락 후 3일까지 판매자가 관리비를 부담하고 3일 이후 관리 및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구매자 부담해야 하며 하자마 신고 기간은 경락 후 3일까지고 3일 전 퇴사 시 퇴사 전까지 해야 한다.또한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6일 오전 9시부터 경매 종료 후 2시간까지 3일간 경매장 2층에서 엑스레이 필름 보관소를 운영한다.경매 규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협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한편, 경매 당일 아침 9시 제주 공항에서 시내 호텔을 거쳐 경매장으로 가는 셔틀버스와 오후 경매 종료 후 경매장에서 제주 공항으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11월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 관리하는 씨수말 ‘한센(수, 미국, 10세)’이 2019년 씨수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말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 있는 ‘한센’은 아직 독보적인 자마는 없지만 자마들이 골고루 좋은 성적을 내며 올 한 해 46억 원 수득해 ‘메니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리딩사이어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국내 최고 씨수말 ‘메니피’는 올해 6월 사망하면서 ‘한센’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센’은 2009년 미국 켄터키에서 태어났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씨수말 중 하나인 미국의 ‘타핏(Tapit)’이 부마로 우수한 혈통을 자랑한다. ‘타핏’은 1회 교배료가 30만 미국 달러(한화 약 3.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북미 씨수말 순위 1위를 지켰다.‘한센’은 2011년 북미 경마 2세마 대상 최고상금 대회인 ‘브리더스컵 쥬버나일’(GⅠ)에서 우승하며 북미 2세마 챔피언을 차지해 ‘타핏’의 주요 자마로 꼽히고 있다. ‘아이오와 더비’(GⅢ)에선 10마신 차 대승을 거두는 등 통산 9전 5승, 준우승 2회로 2년간 총상금 181만 달러(약 19억 4,000만 원)를 벌어들인 뒤 2012년 부상으로 은퇴를 결정했다.한국마사회는 국산 경주마 질적 제고를 위해 2013년 ‘한센’을 수입했고 2014년 1월부터 국내 생산 농가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교배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생산 농가들의 비용 부담을 줄임으로써 국산 명마의 탄생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한센’의 교배료를 명성에 훨씬 못 미치는 350만 원 가량으로 책정했다.‘한센’은 한국에서 335마리의 자마를 배출했으며 현재 144마리가 경주마로 활동하고 있다. 자마들은 총 1,099회 출전해 1위 194번, 2위 154번으로 승률은 17.7%, 복승률은 31.7%에 달한다.현재 한국에서 활동하는 씨수말 200여 마리 중 복승률이 30%가 넘는 말은 20마리인데, 특히 이중 자마들의 출전 횟수가 1,000회가 넘어도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씨수말은 ‘한센’이 유일하다. 수득 상금도 자마들이 막 데뷔하기 시작한 2016년에 7,000만 원에서 2017년에는 13억, 2018년에는 33억 원, 올해는 46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총 93억여 원을 기록하고 있다.올해 최고 상금 수득자마는 ‘경남신문배’ 우승마 ‘영광의시크릿(수, 한국, 3세)’으로 올해 약 2억 원을 획득했으며 ‘신의명령(암, 한국, 4세)’은 2017년 ‘브리더스컵’ 3위, ‘과천시장배’ 2위 등으로 데뷔 후 약 6억 원을 벌어들였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자마들이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하는 것을 볼 때 ‘한센’의 우수한 유전자가 입증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국산마의 질적 개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씨수말 ‘한센’이 2019년 씨수말 순위 2위에 올랐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내년 제주와 전북 장수에 건립 중인 실내 언덕주로 개장과 더불어 국내 경주마 생산 환경 개선을 꾀한다. 아울러, 독특하게 2세마 경매가 주류인 국내 경주마 경매 환경을 1세마 중심으로 체질 개선해나갈 방침이다.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28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중심으로 후기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우수 국산마 배출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1세마 경매가 국내에서 가장 큰 경매시장으로 체질 개선되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방향성 설정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28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중심으로 후기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우수 국산마 배출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1세마 경매가 국내에서 가장 큰 경매시장으로 체질 개선되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방향성 설정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박승완 부장은 경마 매출 하락에 따른 한국마사회의 재정 악화로 인해 그동안 계속됐던 경주마 생산농가에 대한 강력한 지원이 향후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무거운 이야기를 꺼냈다.“그동안 경마시행체 주도의 강력한 국산마 우대 정책으로 과거 60두의 경주마만을 생산하던 국가가 불과 20여 년 만에 연간 1400여 두의 경주마를 생산하게 됐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생산 대비 수요가 고정된 상황에서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다”며, “어떠한 자본을 투입하더라도 수요를 더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향후 육성 정책을 어떠한 방향으로 끌고 갈지 고민을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질의에 대답하는 박승완 부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이어 “경마 매출 정체에 따른 재정 상황 악화로 생산농가에 대한 과거 수준의 지원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경마산업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풀어가야 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반면, 긍정적인 이야기도 내놨다. 내년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활용해 그동안 제기됐던 ‘브리즈업’ 시행에 따른 경주마의 부상 우려를 해소하고, 언덕주로 내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훈련 기록 데이터를 기록, 육성 조련 심사 및 주행심사를 대체하겠단 것이다.아울러, 훈련 기록의 객관화를 통해 국산 경주마 구매 대상인 마주, 조교사들이 믿고 경주마의 기량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하겠단 방침이다. 경주마 개체별 발신 장치를 달아 하이패스 기기를 통과 시 훈련 기록이 데이터화되고, 이를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마주, 조교사, 생산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 경주마의 기량 측정 객관화를 이룩하겠단 것이다.현재까지 기록에 대한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언덕주로 완공 후 시범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는 정식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예를 들어 2회 이상 400m 언덕주로 특정 구간을 몇 초 이상 주행한 기록을 갖고 있다면 해당 말은 육성조련의 주행심사를 면제해 주는 조건 등이다.또한, 국내산마 경주마 수준의 기량 향상의 마중물이 될 우수 해외 씨수말 도입 사업도 이어나간다.과거에 비해 민간의 씨수말 교배 비율이 늘어나면서 현재 마사회의 교배 분담률은 2018년 26.2%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향후 5년까지는 18~20% 선의 교배 분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배료와 상관없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씨수말 위주의 구입 추진할 방침도 밝혔다.세계적인 경주마 경매 추세와 달리 독특한 국내 경매시장 구조에 대한 개선책 마련도 예고했다. 해외 경마 생산 선진국에서는 1세마 경매가 가장 큰 판매 시장인데 국내는 1998년 첫 경매 시행부터 2세마 경매 위주로 이뤄져 생산자의 비용 부담 증대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박 부장은 “생산자의 몫은 마필 생산과 초기 순치, 전기 육성까지라고 생각한다”며, “외국에서도 1세마 경매 때 마주들이 자신이 원하는 말을 사서 육성하고 경마장에 입사시킨다”고 말했다.이어 “1세마 경매에서 선발되지 못한 말들이 후기 육성을 거쳐 2세마 경매에 나오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 브리즈업 쇼도 시행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이고 일반적인 경향에 맞춰 우리도 1세 경매 위주의 체계 구축이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국경마의 비약적인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실내 언덕주로 기공식이 지난 7월 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말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편, 침체된 국내 경주마 경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스스로의 노력도 당부했으며, 경매 활성화를 위한 유찰 수수료 및 상장취소 수수료의 신설, 호가 구간 변경, 경매마 우대 정책 등 다양한 제도적 보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제주도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렛츠런팜 제주 가을 행사’를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한다.’렛츠런팜 제주 가을 행사‘는 렛츠런팜 제주의 말 문화 체험 행사와 제주 지역 사회적 기업 및 마을 기업 체험·홍보 프로그램의 결합을 통해 지역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과 제주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목장 공간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우선 렛츠런팜 제주의 최고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트랙터 마차 투어’는 말 대신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목장의 다양한 시설을 탐방하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마차를 타고 황금빛 가을 초원을 달리며 목장의 넓은 초지를 구경하고 마차에서 내려 귀여운 말과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또한 7개의 제주지역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에서 운영하는 제돌이 드립백 만들기, 호끌라칩스 초콜릿 퐁듀 만들기, 나만의 간세 인형 체험, 조랑말 캐릭터 인형 만들기, 상웨빵 샌드위치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주말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추가로 운영한다.체험 행사 및 프로그램은 렛츠런팜 제주의 지원으로 일부 인원은 선착순 무료로 나머지 인원은 실비 수준으로 저렴하게 운영할 예정이다.양영진 목장장은 “가을 정취가 한껏 물든 목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경마와 마 문화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며, "지역 시민,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렛츠런팜 제주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가을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제주도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렛츠런팜 제주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10월 29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도 조천읍에 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10월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10월 1세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 7월 제주 경매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낙찰률, 평균낙찰률, 최고가, 총낙찰액 등이 증가해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올해 3월과 5월 경매와 비교해보면 평균낙찰가와 최고가는 증가 추세이고 총낙찰액과 낙찰률은 최근 경매보다 소폭 하락했다.이번 10월 제주 경매는 생산 농가 보유·생산 1세마로 혈통등록을 반드시 하고 소유자에 의해 판매 신청한 말만 상장됐다. 상장 예정 두수는 수말 67마리, 암말 64마리로 총 131마리다.구매 신청 기한은 10월 28일 저녁 6시까지로 구매 신청과 동시 구매 희망 마리당 200만 원을 선납금으로 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구매 신청서를 작성하고 선납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말 대금 납부 기한은 경락 후 3일, 외국인 마주는 경락 후 7일까지로 경락 후 3일까지 판매자가 관리비를 부담하고 3일 이후 관리 및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구매자 부담해야 하며 하자마 신고 기간은 경락 후 3일까지고 3일 전 퇴사 시 퇴사 전까지 해야 한다.또한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9일 오전 9시부터 경매 종료 후 2시간까지 3일간 경매장 2층에서 엑스레이 필름 보관소를 운영한다. 한글·영문 병기, 수술기록을 포함한 엑스레이 필름과 리포트를 보관하며 필름 판독은 수의사만 가능하고 리포트 열람자는 제한이 없다.경매 규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협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한편, 경매 당일 아침 9시 제주 공항에서 시내 호텔을 거쳐 경매장으로 가는 셔틀버스와 오후 경매 종료 후 경매장에서 제주 공항으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10월 1세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사진 제공=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저 망아지 볼래?” 포니를 가리키며 아빠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다. 말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 자란 포니와 어린 망아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포니(pony)는 망아지(foal)를 뜻하는 중세 프랑스어 푸울레니(poulenet)에서 유래한다. 중세에도 포니를 망아지로 여긴 것이다. 포니들은 아이슬란드, 스웨덴, 스코틀랜드 북부, 중앙아시아 등 말들이 생존할 수 있는 한계지역에 서식한다. 혹독한 기후와 빈약한 초지에서 살기 위해 작은 체구로 진화한 것이다.포니는 작지만 튼튼하고 사양관리비가 적게 들어 오랫동안 짐이나 수레를 끄는 용도로 사용했다. 승용마로는 사용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다. 좋은 승용 포니를 얻기 위해 아랍종이나 다른 품종의 말과 교배도 하였다. 서러브레드 등 특정 혈통만 경주에 참가하는 경마와 달리 승마경기는 모든 품종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체고로 일반 말과 포니를 구분한다. 국제승마협회는 편자 없이 148cm, 편자를 신은 경우 149cm를 컷오프 기준으로 삼는다. 전국소년체전 승마대회는 유소년들이 사용하는 포니를 감안해서 출전마의 체고 상한을 150cm로 둔다.한라마는 제주마와 서러브레드를 교배한 품종이다. 제주마의 강인함과 서러브레드의 민첩성을 갖춰 유소년 승마뿐 아니라 여성용이나 성인 초보자용으로 사용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유소년이나 초보자용 말로 적합한 포니 품종은 친커티그 포니, 커네마라 포니, 다트무어 포니, 엑스무어 포니, 고틀란드 포니, 셔틀랜드 포니, 웰시 포니, 아팔루사, 캐스피안 호스 등 다양하다. 국내 유소년 승마에 많이 사용되는 품종은 셔틀랜드 포니, 웰시 포니, 하프링거, 한라마다. 셔틀랜드, 웰시, 하프링거가 많은 이유는 승용마 생산농가들이 씨암말용 포니를 수입할 때 이들 품종만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포니로는 제주마와 한라마가 있다.올해 9월 1일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린 '2019 제주 지구력 승마페스티벌' 당시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제주마는 평균 체고가 125cm이며 한라마는 140cm이다. 제주마는 힘이 세고 강인하여 수레를 끄는 말로 사용하였다. 키가 작아 어린이 승마에 유리하지만 대회용으로 쓰기엔 한계가 있다. 한라마는 제주마와 서러브레드를 교배한 품종이다. 제주마의 강인함과 서러브레드의 민첩성을 갖춰 유소년 승마뿐 아니라 여성용이나 성인 초보자용으로 사용한다. 체고가 크고 순발력 있어 소년체전 등 유소년 승마대회 참가자들이 선호한다.세계적으로 수십여 종의 포니가 있다. 포니는 예전부터 내려온 지역 토착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유소년 승용마는 우리 땅에 살아온 포니로 개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마나 한라마의 활용성을 높이고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 주는 일이다. 이탈리아 산악지역에서 자란 하프링거가 한국 땅에서 아이들을 앉히고 있듯이, 제주에서 자란 제주마와 한라마가 외국에서 유소년용 승용마로 활약하는 날을 기대한다.전성원 /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석좌교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9월 26일 영주 귀국 사할린 교포 47명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섬으로 강제 징용된 1세대와 그들의 2세대,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은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살고 있는데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 주민들의 살아생전 버킷리스트를 조사한 결과 제주 나들이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따라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사할린 한인들의 영주 귀국 11주년 기념해 제주도 나들이와 렛츠런파크 제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할린 영주 귀국 주민들은 “말의 고장 제주에서 경험하는 고국의 경마산업 현장은 규모에서부터 남달랐다”며, “오늘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들의 환대 속에 경험한 말에 대한 좋은 경험들이 앞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영주 귀국하신 사할린 교포 대다수가 일상적인 생활 여러 면에서 고국의 문화 적응에 힘들어 하다고 들었다”며, “렛츠런파크, 렛츠런팜과 같은 대규모 경마산업 현장 견학과 말과의 체험 쌓기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추억을 살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영주 귀국 사할린 교포들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9월 20일부터 제주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승마 강습을 시작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전교생 18명을 대상으로 기초 승마 강습을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90분간 총 9회의 수업으로 진행한다.렛츠런팜 제주의 승마 강습은 제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생명존중, 자연 사랑의 인성 함양과 말산업 진로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2012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8회째 열리고 있다.말의 습성 이해하기부터 말 쓰다듬기, 칭찬하기, 먹이 주기 등의 말과 친해지기, 승마 실습 등의 말과 하나 되기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이번 강습을 통해 교래분교 어린이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친숙해 지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승마 강습을 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최초로 시행된 씨암말의 후두부 난치성 질환 수술이 첫 성공을 거뒀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와 제주대학교말전문병원(병원장 이주명)은 9월 18일 기도가 막혀 숨소리가 좋지 않은 씨암말에 대한 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해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렛츠런팜 제주)이번 수술은 해외 말보건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아 시행됐으며, 기도가 막혀 숨소리가 좋지 않은 씨암말의 기관을 피부와 잇는 수술로 진행됐다. 국내 말 임상 횟수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난치성 질환 수술의 성공은 향후 말 생산자들에게 고품질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국마사회와 제주대학교말전문병원은 올해 3월 상호 발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난치성 질환에 대한 수술을 공동 시행했다.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말 수의학 분야에 대한 집적 연구 체계 구축과 진료 협력 방안 등에 힘을 모았으며, 이번 난치성 수술의 첫 성공 사례로 향후 국내 말 수의학 발전에도 지대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국내 말 최대 생산지이자 말산업특구인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볼 때 양 기관 병원의 진료 품질 향상은 제주지역 내 말 수의 수요자의 만족도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목된다.이번 수술은 해외 말보건 컨설턴트 페레르(Perer C. Rakestraw) 전문의의 컨설팅 하에 이뤄졌다. 해외 말보건 컨설턴트 국내 활동은 한국마사회의 자체 예산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발전기금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이다. 말 수의학 분야에 대한 투자는 당장의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말산업 지표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말산업을 지탱하는 근간 분야로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난치성 질환의 수술이 시행돼 성공을 거뒀다”며, “국내 말 생산농가들에게 품질 좋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 국내 말산업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외 말보건 컨설턴트 페레르(Perer C. Rakestraw)미국 대동물 수술 전문의로 펜실베이니아수의과대학을 졸업 후 30년 이상 말 임상에 종사했다. Texas A&M 임상교수로 재직하며 다수의 말 수술 책 등의 공동저자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두바이 말병원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축산발전기금 및 마사회 예산을 지원받아 한국에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마다 4개월 이상 한국에 체류해 한국의 말 임상가들의 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수의과대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말 복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행된 씨암말의 후두부 난치성 질환 수술이 첫 성공을 거뒀다. 한국마사회와 제주대학교말전문병원은 9월 18일 기도가 막혀 숨소리가 좋지 않은 씨암말에 대한 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해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종필 제주대 교수의 수술 모습(사진 제공= 렛츠런팜 제주).
9월 1일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린 ‘제1회 유소년 오픈승마대회’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개발 승용마가 ‘유소년 60 Class’에서 3위에 올랐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송철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렛츠런 엔젤스(Angels)’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 100여 명은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렛츠런팜 제주 인근 애월읍 고성리·조천읍 와산리 소재 무연고 분묘 총 80여 기에 대한 벌초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묘역 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정리한 뒤 진입로를 정비하는 등 무성했던 묘역터를 말끔히 정리하고 성묘를 지냈다. 제주도의 벌초 문화는 유별나다. 추석 차례에는 참석하지 못해도 벌초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매년 음력 초하루가 되면 제주에 사는 토박이는 물론 출향인들도 어김없이 묘를 찾는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항공사들이 벌초객을 위해 제주행 특별기를 띄우기도 했다. 송철희 본부장은 “벌초문화가 효사상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우리 문화로 명절을 맞아 엔젤스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무연고 분묘에 대한 벌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 엔젤스’는 한국마사회 모든 임직원을 구성원으로 2004년 1월 창단했다. 1사 1촌 결연마을 지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농어촌 일손돕기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렛츠런파크 제주는 공익성 기부금 지원 대상을 공모해 지역 사회복지단체가 필요로 하는 복지사업비를 2014년부터 최근 5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총 22억 원을 지원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송철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렛츠런 엔젤스(Angels)’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 100여 명은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렛츠런팜 제주 인근 애월읍 고성리·조천읍 와산리 소재 무연고 분묘 총 80여 기에 대한 벌초 작업을 벌였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9월 1일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린 ‘제1회 유소년 오픈승마대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승용마 모구리가 ‘유소년 60 Class’에서 장애물을 넘고 있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9월 1일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린 ‘제1회 유소년 오픈승마대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승용마 산새미로(왼쪽)와 모구리(오른쪽)가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사)한라마생산자협회(회장 강동우)는 9월 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 ‘2019 제주 지구력 승마 페스티벌 겸 제1회 유소년 오픈승마대회’를 개최했다.한라마생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9 제주 지구력 승마 페스티벌 겸 제1회 유소년 오픈승마대회’는 국내 승용마로서 한라마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국민에게 말산업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였다.제주 지구력 승마 페스티벌에는 지구력뿐만 아니라 유소년 승마 대회도 함께 열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지구력 10km 개인전과 20km 개인·단체전이 오전 야외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KHIS 기승능력인증 6등급, 유소년 릴레이 단체, 유소년 장애물 60·80cm와 어린말 장애물 60·80cm 그리고 폴 밴딩 경기가 오후 실내 경기장에서 펼쳐졌다.특히 경마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지구력 경기에는 지구력 10km 개인전과 20km 개인전에 각각 13명씩 26명, 20km 단체전에 5팀 18명 총 44명이 참가해 완주했다.지구력 20km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말쟁이승마클럽 팀은 “말이 좋고 사람도 좋고 팀워크도 좋아서 우승할 수 있었다. 단체전은 선수와 말이 모두 일체가 돼서 개인전보다 의미가 있는 경기여서 정말 기쁘다”며, “단체전 경기는 선수들끼리 서로 단합도 잘 돼야 하고 승마인들끼리 호흡을 맞추며 교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더욱더 많은 단체전 경기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지구력 대회는 지구력 10km 개인전과 20km 개인·단체전이 열려 3개의 종목에 44명이 참가했다. 지구력 20km 단체전을 우승한 말쟁이승마클럽 시상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승마 대회 외에도 야외 경기장에서는 전문위원 및 교수 3명이 품평 위원이 평보 입장·장안·기승·장애물 비월 등 평가하는 ‘제2회 한라마 다이나믹 품평회’와 매매장터도 열렸다. 품평회에는 19마리의 말이 참가해 심사를 받았다.또한 경기 종료까지 실시간 암행 투표인을 통해 한라마를 가장 사랑하고 아껴주는 선수를 선정해 한라마 페스티벌이 추구하는 롤 모델의 의미로 부상을 주는 ‘마사랑 콘테스트’도 열려 승마 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대회뿐만 아니라 한라마 품평회, 마사랑 콘테스트 등이 함께 열렸고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열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현장에서는 스틱홀스 게임, 편자 던지기 게임 등 부스 이벤트와 말 먹이 주기 체험과 한라마 무료 승마 체험 등 말 관련 체험을 준비했다. 또한‘제2회 한라마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열려 승마 선수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더 흥미를 더했다.강동우 회장은 “이번 대회로 우수한 승용마를 생산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승마 교육과 체험을 확대할 것이며 대회를 유치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일반 스포츠로서의 승마 홍보를 하겠다”며,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 없이 한라마를 생산하고 우수한 생산마로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한라마생산자협회는 ‘2019 제주 지구력 승마 페스티벌 겸 제1회 유소년 오픈승마대회’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